용접에 의한 결합 방법은 높은 이음 효율, 재료 절감, 우수한 밀봉성과 작업 공정의 간편성 등과 같은 장점들이 있어 확대 적용되어 왔다. 그러나 제작과정에서 용입불량, 기공, 불순물 혼입 및 균열 등의 결함을 초래하며 용접 시 발생되는 국부적인 열과 탄성 구속 및 수축에 의해 항복응력에 준하는 인장 잔류응력과 비틀림이나 기하학적 형상 등에 의하여 발생하는 응력 집중현상 등이 나타나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. 특히 용접잔류응력은 용접 구조물의 피로강도, 좌굴강도, 파괴강도 등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여러 가지의 용접균열이나 응력부식 균열의 원인이 된다. 용접 시 발생되는 인장잔류응력은 피로수명을 급격히 감소시키기 때문에 잔류응력의 제거와 그 효과가 구조물의 수명에 미치는 규명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.